인자하신 하느님,
저희 부부가 행복한 주말을 보낼수 있도록 은총내려주소서.
사랑하는 알로이시아에게,
오늘 당신이 사랑스러운 점은 책임감과 텐션입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일정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척척 소화해 나가는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본당에서 조장을 맡아서 일한다는 것이 의미도 있고, 보람도 있고, 좋은 경험이 될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지만,
귀찮기도 하고, 신경쓸일이 많아 지는 것만 같아서 주저하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막상 결심하고, 수락하고, 여러 좋은 부부님들과 함께 활동하다 보니 힘든 점보다는 보람되고 즐거운 일들이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몸에는 좋지만 입에 쓴 약을 꿀꺽 삼켰을때처럼 맘이 편해지는 느낌입니다.
강도는 5정도, 색깔은 밝은 핑크색입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요셉.
(계양지구/서운동 성당/이윤영 요셉+김영선 알로이시아)
내용이 너무나 공감이 갑니다~